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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유럽 미술 400년을 판화로

<앵커>

주말에 가볼만한 미술전시 알아봅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는 '이탈리아 판화 400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신우선 기자입니다.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르네상스에서 신고전주의까지, 유럽 미술 400년을 판화로 살펴보는 대형전시회가 전북 익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르네상스의 본산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등 유럽 미술사에서 뺄 수 없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망라돼있습니다. 

여류 추상화가 신수희 씨가 3년 만에 갖는 개인전에서는 근작 2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쌓아진 선은 원도 만들고 화면에 깊이와 무게를 더해갑니다.

2003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습니다.

홍대 앞 대안공간 '미끌'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개관 1주년 기념전을 마련했습니다.

[유희원/대안공간 '미끌' 대표 : 기성 갤러리나 미술관에 대한 대안을 뜻하는 것이고요. 미처 미술관이나 화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검증되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덜 가다듬어졌고 가끔은 기성의 아류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신진 작가들의 꿈틀거림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전시회입니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한을 강렬한 필치로 그려내는 이만익 화백이 개인전을 갖고 있습니다.

정겹고 소박한 느낌의 가족, 강하고 굵은 터치의 역사, 부드럽고 혜학적인 설화, 그가 즐겨다루는 소재의 작품들이 50여 년 화업을 비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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