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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건교장관에 '세금 전문가' 이용섭씨

후임 행자부 장관에는 박명재씨 내정

<8뉴스>

<앵커>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지고 물러난 추병직 건교부장관 후임에 이용섭 행자부 장관이 전격 기용됐습니다.

세금전문가인 이 신임장관이 난마처럼 얽힌 부동산 문제, 과연 어떻게 해결할지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용섭 건교부 장관 내정자는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을 거쳐 현 정부 들어선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행자부 장관까지 승승장구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가 세제 분야 요직을 모두 거치면서 부동산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

[박남춘/청와대 인사수석 : 뛰어난 전문성과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산적한 건설교통부의 현안을 잘 마무리할 적임자로 보아 발탁하셨습니다.]

후임 행자부 장관에는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중앙과 지방 행정 모두에 밝다는 게 인선 배경입니다.

지난 5월에는 경북 도지사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일이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체육 분야 전문가인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을 대통령 정책특보에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오 내정자는 교수 인사 청탁 논란에 연루돼 재작년 차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청와대는 국정원 1,2,3 차장과 국방, 건설교통 차관 등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개각에 대해 건교부 장관은 돌려막기식 인사고, 행자부 장관은 보은 인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나라당이 송민순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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