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걱정대로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실제 감염 위험은 낮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확인된 조류 인플루엔자, 즉 AI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H5 계열의 고병원성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3일) 새벽 비상대책반을 급파해 농장 주인을 비롯해 최근에 해당 농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추적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장 : 사람한테 전파될 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병원성이라 하면 다들 주의를 기울여야 될 바이러스 상태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지난 2003년 530만 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폐사할 정도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도 감염자는 없었습니다.
또, 감염된 조류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들도 위생 수칙만 지키면 감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화/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조규 독감 바이러스는 끓이거나 튀기거나 하면 죽기 때문에 우리가 삼계탕이나 아니면 치킨 같은 것은 드셔도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급적 조류와 접촉을 피하고, 노약자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합병증에 따른 피해를 미리 막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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