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에 있는 아파트는 모두 103만 416가구.
이 중 4채 가운데 1채 꼴인 27%는 시세가 6억 원을 넘는 것으로 한 부동산정보업체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들 고가주택은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또 6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일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6억 원을 넘는 아파트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11.22%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 17.41%로 높아진 데 이어 올해에도 10% 포인트 이상 급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서초구와 강남구가 각각 87%와 86%로 단연 높았고 송파구 65%, 용산구 58%, 양천구 47% 순이었습니다.
동대문구와 중랑구, 서대문구 등 강북지역은 채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별로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 이상이 6억 원을 초과할 정도로 고가 아파트가 늘어남에 따라 고가주택의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가주택의 기준이 되는 6억 원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에 정해진 것으로 이후의 집값 상승을 고려하면 이 기준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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