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이번주 들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뉴욕증시, 오늘(23일)은 어땠습니까?
<기자>
다우존스 지수는 하루종일 보합선에서 출렁였습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컴퓨터 회사 델의 실적호조 덕분에 강세였습니다.
오늘 미국과 유럽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미시간대학의 소비심리지표인 11월 소비자신뢰지수입니다.
월가 예상, 그리고 전달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며 미국경제의 둔화우려를 키운 것이 악재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수출주 약세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뉴욕 다우존스 지수도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억만장자 커코리언이 보유중인 제너럴모터스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는 소식에 GM 주가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는 컴퓨터 회사 델이 월가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뉴욕증시는 내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루 휴장합니다.
<앵커>
미국의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은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겠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 오늘 달러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한때 유로당 1.3달러에 근접하면서 5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엔화에도 달러당 116엔선으로 하락해 1% 가량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돼 배럴당 93센트 떨어진 59.24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미국의 정제유 재고는 감소했지만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것이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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