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부천에 사시사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연결하겠습니다. 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2년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식물원이 문을 열었는데, 시민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자연학습공원.
2년여의 공사 끝에 부천식물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8천여 평의 대지에 지하2층, 지상 2층 규모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원형으로 이뤄진 중앙정원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사방으로 배열된 5개 테마관에서 3백 10종, 9천9백여 본의 식물들이 관람객을 맞습니다.
[장현곤/부천시 식물원운영팀장 : 시민들이 편안하고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이는 그런 휴식의 장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이 식물원을 조성하게 됐습니다.]
어린이 동물원과 생태박물관에 이어 식물원까지 들어서면서, 많은 시민들이 자연학습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장료는 어린이 7백 원, 청소년 1천 원, 성인 1천 2백 원으로 책정됐으며, 개관기념으로 12월말까지는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앵커>
네, 보기에도 참 좋아 보이는데 단순히 식물전시 외에도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식물에 대한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체험관과 전시관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5개의 테마로 나눠진 1층 온실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희귀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재미있는 식물관'에서는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생물과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 94종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관'에서는 야자류와 고무나무류 등 열대식물 61종이 밀림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 '다육생물관'에서는 40여 종의 선인장이, '자생식물관'에서는 53종의 국내 자생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효준/부천시 역곡동 : 평소에 못봤던 꽃도 보고 식물도 관찰하니까 아주 재미있어요.]
이와 함께 식물의 씨앗, DNA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식물전시관도 별도로 마련됐고, 식물과 관련된 퀴즈를 즐기며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해 생태교육과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식물원을 가꿔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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