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최고가 행진을 벌이다 어제(21일) 주춤했던 뉴욕증시, 오늘은 어땠습니까?
<기자>
뉴욕증시, 다우와 나스닥 모두 보합선에서 움직여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입니다.
모레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유럽 주요국 증시와 뉴욕증시 모두 보합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등락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에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급반등도 거래부진과 하락 압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회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넷 황제주로 통하는 구글의 주가가 나스닥 상장 2년여 만에 주당 500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시가총액도 1,550억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미국 IT 기업 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시스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또 하나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이 우리나라 대한항공으로부터 25대의 제작주문을 받아 주가도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항공기 주문 단일계약 규모로는 가장 큰 것입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오늘 많이 올랐다면서요.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기자>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오늘 급등하면서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공급차질 우려 때문에 배럴당 1.37달러 오르며 60.1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알래스카 유전에서 선적차질 소식이 전해진데다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또 감소할 경우 겨울 난방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요며칠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일본의 재무관료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강경발언을 한 것과 미 백악관이 내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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