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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문 열어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1일)은 수원을 연결하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네, 수원입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치료는 물론이고 법률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피해를 입고도 선뜻 주변에 도움을 구하기 힘든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한 곳에서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지난 10일 수원 아주대병원에 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원스톱이란 한 곳에서 치료와 상담 그리고 경찰 수사까지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주대병원 응급실 옆에 마련된 원스톱 지원센터에는 의사와 여성 경찰관, 전문 상담사가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도움을 구하기 힘든 성폭력 피해자들이 경찰서와 병원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원화/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 경찰서와 병원을 전전하면서 추가적인 피해를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우리 경찰의 보호 시스템으로 이러한 센터를 만들게 됐습니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학교폭력 피해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앵커>

혼자서 마음 고생을 하던 성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소식이었으면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기자>

네,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직접 센터를 방문하시면 바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면 경찰서에서 피해자를 직접 지원센터로 데려다줍니다.

응급 치료가 필요한 경우 우선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됩니다.

[김미란/아주대 산부인과 교수 : 가급적 그 상황 그대로 절대 특정부위를 씻지 않고 되도록 빨리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진료가 끝나면 전문 상담사와 면담을 갖고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동의하에 진술 녹화실에서 여성 경찰관이 피해자 조사를 시작합니다.

실제로 센터를 찾은 피해자들은 마음의 안정을 찾아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 범죄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배윤희/원스톱 지원센터 경장 : 지난 열흘동안 8분의 피해자가 센터를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고 가셨는데요. 많은 만족감을 표현해주셨고, 저희 경찰에서도 신속한 증거채취와 범인 검거에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원을 비롯해 전국 12곳에 설치된 원스톱 지원센터는 연말까지 제주와 경남에서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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