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내일(22일) 교원평가제를 저지하기 위한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이 연가투쟁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혀 충돌이 우려됩니다.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교조는 교원평가제와 차등성과급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을 내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또 내일 오후 1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7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전교조는 교사들의 연가투쟁은 집단적 의사 표현을 위한 합법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이를 막는 것은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16개 시·도 교육감들은 연가투쟁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연가 투쟁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가투쟁의 주동자 뿐만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엄정하게 대응하고 연가나 조퇴를 허가한 교장과 교감도 경고이상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전교조가 지난 99년 합법화된 이후 그동안 11차례의 연가투쟁이 있었지만 핵심주동자는 1명도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이번에는 연가투쟁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처리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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