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어제(20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에 북한까지 포함한 북·중·미 3자회동이 이번에 다시 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 회담 미국측 수석 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가 어제 저녁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방문이 6자 회담을 잘 준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6자회담이 잘 준비돼야 하며 이번 방문도 그런 과정의 하나입니다.]
힐 차관보는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6자 회담의 개최 시기와 의제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이끌어 냈던 북·중·미 3자 회동이 베이징에서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베이징 체류 기간이 짧을 것이라고 말해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을 방문한다면 시기는 오늘이 유력합니다.
6자 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방코델타아시아에 동결돼 있던 북한계좌 2400만 달러 가운데 절반 가량을 미국의 양해 아래 해제했다는 주장도 일부 대북 소식통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6자 회담 재개 이후에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며 동결 해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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