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가 시행된 첫 날, 은행 창구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강남 등 급등지역에서는 매도호가가 몇 천만 원씩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발표된 부동산 정책 시행 첫날, 은행 대출창구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20일)부터는 주택담보인정비율도 예외없이 40%로 낮아지고, 시중은행들도 실수요자에 한해 까다롭게 대출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규방/은행 대출담당 : 집을 처음 구입하시거나, 기존 집을 팔고 새집을 사서 이사하는 경우를 실수요자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이 나온 15일부터 지난주 금요일까지 수요자들은 대부분 대출 신청을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출 증가세가 한풀 꺽인 가운데, 아파트 가격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1.11% 올라 1.86%였던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많이 올랐던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는 2천~3천만 원씩 매도호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지난주 매매했던 금액보다 2~3천, 3~4천 떨어지면 혹시라도 될 수 있을지 해보면, 그래도 매수인들이 탄력이 붙질 않더라구요.]
대출 규제 조치와 금리인상 조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아직 매물이 늘어나지 않고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장기적인 집값 안정을 점치기엔 이르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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