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한 양초공장에서도 불이 나 공장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조립식 판넬 건물인데다, 양초 원료가 쌓여 있어서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울산방송 윤주웅 기자입니다.
<기자>
양초공장에 불이 난 것은 오늘(20일) 새벽 4시 10분 쯤.
공장 한쪽에서 불이 난 것을 당직자가 발견해 신고했으나 불은 계속 번졌습니다.
공장이 조립식 판넬 건물인데다 양초를 만드는 원료와 완제품이 쌓여 있어 순식간에 번진 것입니다.
소방차 15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불이 난 지 1시간 30분이 지나면서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하지만 공장은 이처럼 완전히 불에 타버렸습니다.
공장 기숙사에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불은 양초 원료인 파라핀을 녹이는 전기장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채우/울산 남부소방서장 : 파라핀을 녹이는 과정에서 자동센서가 있는데 아마 그것이 잘 듣지를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너무 과열이 돼서... ]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공장이 모두 불에 타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울산 양초공장서 불…공장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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