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선 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20일 이른바 '저항정부'를 출범시키고 이 정부의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최근 전국을 순회한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합법적인 대통령을 자처하며 내각을 구성하고 정부 운영에 필요한 기금 기부를 호소해 왔습니다.
이 저항정부 지지자들은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부터 업무를 방해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처럼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면서 멕시코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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