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자, 이제 결과를 기다려야 할텐데 대학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점수도 점수지만 지원 전략을 잘 짜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 수능의 결과는 다음 달 13일 통보됩니다.
대학별 정시 모집이 12월 2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불과 일주일여 만에 지원 전략을 짜야합니다.
따라서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고르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이 정해지면 남아있는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지 여부도 결정해야 합니다.
수능에서 예상 점수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수능 이후에 있는 수시 2학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이사 : 전국단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각 영역별로 본인한테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따져서 지망권 대학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시 모집의 경우 전형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전형 요소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논술의 경우 학생부와 수능에 비해 반영비율은 낮지만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김영일/중앙학원 원장 :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지원생의 경우는 수능 점수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점수, 영역별 가중치, 논술 유형 등을 꼼꼼히 따져서 가나다 3개 군 별로 2~3개 대학을 선별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각 군 별로 상향소신형, 적정형, 하향안정형으로 나눠 지원하는 '분산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