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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전효숙 처리' 30일 이후로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 일정 성실히 임하기로 합의

<앵커>

여야가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이달 말로 늦추고 일단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파행이 우려됐던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 합의에 따라서 일단 시작됐습니다.

국회에서 진송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대치해온 여야가 임명동의안 처리를 오는 30일 이후로 연기하고 국회 일정을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오늘 이후 국회 각 상임위별 일정에 성실히 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양당은 국방개혁법 등 쟁점법안들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했고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들도 같은 날 여야 합의로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흘째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임명동의안 상정을 저지했던 한나라당 의원들도 여야 원내대표 회담 직후 점거를 풀고 의사일정에 복귀했습니다.

파행이 우려됐던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야 합의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청문회장에 들어오면서 일단 개의됐습니다.

그러나 김원웅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 합의 전에 개의한 통일외교통상위의 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일방적인 개의에 대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항의가 잇따르면서 여야 간 책임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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