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15초마다 1명 꼴로 뇌졸중(중풍) 환자가 새로 생기고 21초마다 1명 꼴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중국의 신경병학 전문가들이 15일 밝혔다.
이날 상하이에서 '중국 뇌졸중 교육의 날'에 즈음해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뇌졸중 환자 수는 약 250만 명, 현재의 환자 수는 700만 명에 이른다.
또 매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 수는 150만 명으로 중국인 사망원인에서 2위를 점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3분의2 가량은 불구자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화의학회 신경병학분회 주임인 뤼촨전 교수, 베이징 톈탄 의원, 왕융쥔 교수 등은 현재 전세계에서 매년 500만 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500만 명이 불구가 되고 있음에도 이 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또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이 서방국가에 흔한 질병으로 알고 있으나 개발도상국에서도 신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혈압, 흡연, 불량음식습관 및 운동부족 등이 뇌졸중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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