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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뮤지컬로 돌아온 '개똥이'

<앵커>

벌레들의 눈으로 본 인간 세상, 김민기 씨가 만든 노래극 '개똥이'가 초연 10여 년만에 다시 공연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래극 '개똥이'는 인간들의 쓰레기로 황폐해진 벌레마을에서 태어난 개똥이가 반디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김민기 씨가 1995년과 1997년 록 오페라로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소극장 뮤지컬로 손질해 다시 선보였습니다.

벌레들과 시냇물, 구름이 풀어내는 이야기에는 삶과 죽음이 순환하는 자연의 이치가 담겼습니다.

[김민기/'개똥이' 극작·연출·작곡 ; 자연계에서 사람을 본다면 어떻게 볼까, 물론 사람 입장에서 풀어낸 것이긴 하지만 그런 시각은 어떤 것일까, 상상해 보고 싶었어요.]

미국의 자존심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 팬들을 찾았습니다.

거장 로린 마젤이 지휘하고 한국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이 협연한 첫날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둘째날 공연에서는 브람스와 코다이, 베를리오즈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현대 서사극의 새로운 장을 연 독일의 극작가 브레히트 서거 50주년을 맞아 대표작 '서 푼짜리 오페라'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쿠르트 바일이 음악을 작곡한 '서푼짜리 오페라'는 현대 연극 뿐 아니라 오페라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갱단 두목과 거지 왕초, 경찰 등을 등장시켜 시민사회의 모순을 풍자하고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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