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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급 대폭 확대…강남 수요 대체?

분양가 25% 인하, 다세대·다가구 건축 규제 완화

<앵커>

오늘(15일) 나온 대책의 또다른 핵심은 공급 확대입니다. 정부는 기존 신도시의 분양 주택을 대폭 늘리고 분당급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김포와 파주, 송파, 검단 등 6개 신도시의 개발밀도와 용적률 등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6개 신도시와 국민임대주택단지 등에서 모두 8만9천 가구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또 연평균 30만 호 공급을 위해 4백만 평의 추가 택지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중 분당급 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택지개발과 환경영향 평가 절차를 단축해 현재 사업이 진행중인 신도시의 물량 공급 시기를 최대 9개월까지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2010년에는 수도권 일대에 당초 계획보다 12만5천 가구를 늘려, 모두 86만7천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민간 택지의 주택 공급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일조권 기준 등 주택건축 규제를 개선해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의 공급을 활성화시키고, 주상복합의 아파트 비율도 현행 70%에서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전용면적 15평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에 한해 바닥난방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택지 조성비와 주택용지 공급가격을 내려 분양가를 25%안팎으로 끌어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택지 공급 가격 인하는 지난 7월 이후 택지 공급 승인분부터 적용해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남양주 별내지구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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