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말을 매개로 한국과 하나가 된 현장을 소개합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이 직접 겪은 한국생활과 한국의 문화를 서툰 우리말로 쏟아냅니다.
꼼꼼히 준비한 원고 곳곳엔 고단한 삶의 흔적이 배어 있습니다.
[처음 비행기에서 한국에 내리는 순간 저에게는 무엇이든지 낯설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2003년 8월, 공장에서 일하던 중 검지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서툴지만 진솔한 이들의 한국어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언어의 장벽이 허물어지자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도 함께 사라집니다.
[조선희/관람객 : 이들이 어떤 생각이나 느낌을 갖고 있는지 막연했는데 와 보니 똑같은 우리 이웃이고….]
고비마다 쏟아지는 박수는 이들에게 어떤 상보다 큰 힘이 됩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부쩍 늘어난 한국어 실력만큼 이들과 한국 사이의 거리도 좁아졌습니다.
[한국인들의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패션으로 거듭나는 '한글'
한편 최근 한글은 패션의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글 문자가 프린트된 옷감들이 다양한 패션 소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글패션전을 국내무대로 옮긴 것인데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인 문자 한글이 문화상품으로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는 사실, 반가운 소식이지요?
SBS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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