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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낙관론, 뉴욕증시 상승 견인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가…유가 사흘째 하락세

<앵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지난 8일 미국 중간선거일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1만2천2백선을 훌쩍 넘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근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은 경제 낙관론입니다.

오늘(15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도매물가가 에너지 가격하락 덕분에 1.6% 급락함에 따라 인플레와 금리인상 걱정을 동시에 떨쳐냈습니다.

또 지난달 소매판매도 0.2% 감소에 그쳐 월가의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었습니다.

또한 소매판매가 줄어든 이유도 소비부진 탓이 아니라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안정 속에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30센트 하락한 58.28달러에 마감해 사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로 난방유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가를 끌어내리면서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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