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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맘껏 드세요" 무한리필!

가게 10여 개가 몰려있는 서울 시내 한 감자탕 골목.

퇴근길, 이 골목 터줏대감인 가게에는 따듯한 감자탕 국물로 추위를 녹이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집에 유독 손님이 몰리는 것은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 맛은 물론 푸짐한 음식 인심!

일단 주문을 한 뒤 수제비 사리는 기본이고 다른 가게에서 5천 원에서 만 원까지 받는 돼지등뼈도 무한정 공짜입니다.

[정은주/고객 : 맛있고, 단체로 왔을 때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김명희/서울 응암동 : 푸짐하니까 또 오게 된다.]

이 가게가 무한 리필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 창업 때부터입니다.

창업 당시, 먹성 좋은 젊은이들에게 덤으로 주기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하루 200~300명이 찾을 정도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생선구이집!

구수한 생선구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이 가게 역시 주머니 사정이 얇은 직장인들이 즐겨 찾습니다.

메뉴는 일인분에 5천 원인 고등어와 삼치구이!

매일 아침, 남해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싱싱한 생선구이 맛은 일품입니다.

맛과 함께 손님을 끄는 이 집만의 비결 역시 넉넉한 음식인심입니다.

말만 하면 먹음직스런 생선구이가 공짜입니다.

[최승덕/서울 명일동 : 좋아하는 생선을 맘껏 먹을 수 있어 자주 온다.]

[황성운/서울 면목동 : 무한대로 리필을 해주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것 같다.]

4년 전, 창업 때부터 리필 서비스를 시작한 이 가게는 이 일대 명물이 됐습니다.

서울 시내 한 여대 앞 분식점.

여대생들의 영원한 간식인 떡볶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가격은 일인분에 1500원!

인원수대로 떡볶이를 주문하면 무한정 공짜입니다.

먹성 좋고 용돈에 쪼들리기 마련인 여대생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홍가희/여대생 : 돈 없을 때 배부르게 먹고 갈 수 있고 떡볶이도 맛있다.]

7년 전 첫선을 보인 이 차별화 전략이 365일 여대생 고객들의 발길을 불러모으는 비법입니다 . 

[김진범/분식점 주인 : 손님들이 2% 부족하다고 말을 많이 해서 리필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도 맛있게 먹고 만족해서 뿌듯하다.]

경기불황과 무한경쟁 시대!

치열한 생존 경쟁 차원에서 출발한 무한리필 마케팅 전략!

경기불황의 그늘이 짙어질수록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음식점들의 무한리필 경쟁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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