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떨어진 온도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졌습니다.
[김미화/서울 목동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고혈압도 걱정되고 건강도 걱정된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름보다 겨울에 발생하는 사망자수는 평균 33% 정도로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혈압 변화.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진해지고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오릅니다.
이에 따른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겨울에는 혈행이 늦어져 심근경색증, 뇌경색증 또는 뇌출혈같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노인들은 겨울에 운동을 할 때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단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야합니다.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겨울철 추운 데서 근력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드는 운동을 할 때 혈압이 많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런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잠깐 바깥바람을 쐴 경우에도 옷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겨울에는 몸에 달라붙는 옷보다는 여유있는 의복이 혈액순환과 방한에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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