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콜레스테롤과 당뇨 등 심장병 위험 요소를 지닌 아이들이 동맥이 좁아지고 경화되는 등 성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튼 소재 맥마스터 대학의 사나즈 파이런은 1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심장 협회 연례 대회에서 "동맥 경화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밝히고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심혈관 질환을 사전에 막기위해 조기에 이들에 대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이런은 여러 연구에 사용된 3천630명의 어린이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장병 위험 요소를 지닌 아이들의 동맥벽이 건강한 아이들에 비해 두터워지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해 스타틴 계열 약품 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적극적으로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질병통제방지센터는 미국에서 과체중 아이들의 비율이 1980년 이후 세배로 늘어나 18%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로이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