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렌드] '우후죽순' 편의점은 변신중

밖으로 나있는 창을 통해 커피 향기가 풍기는 이곳은 한 여대 근처에 자리잡은 카페형 편의점입니다.

이곳은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는 원두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윤주희/고객 : 단순히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휴식공간도 있고 상품이 다양해 구입하기 편리하고 좋다.]

이 편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위치를 살려 꼬치, 덮밥 등 간단한 먹거리들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데요.

간단히 요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일영/고객 : 편리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좋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자주 이용한다.]

또한 여성 고객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서 여성들이 주로 찾는 액세서리나 화장품들을 다양하게 갖춰놓았습니다.

[박동호/S편의점 관계자 : 젊은이들을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그들을 대상으로 매장의 모든 부분을 맞춰 기획했다.]

대표적인 오피스가로 꼽히는 삼성동, 이 곳에 위치한 한 편의점은 사무용품을 갖춰 놓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펜들부터 노트, 테이프, 풀까지 다양한 제품들은 마치 일반 문구점을 방불케 합니다.

[김호동/고객 : 가끔 한번씩 내려와서 배도 채우고 사무용품도 산다.]

지난 3월에 사무용품을 갖춘 오피스형 편의점으로 변신한 후,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정석민/G편의점 관계자 : 사무용품 자체만으로도 100% 매출신장이 가능했고, 다른 동반 매출도 많이 일어났다.]

향기로운 빵 굽는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곳은 빵 가게 형 편의점입니다.

빵 굽는 기술을 익힌 직원들이 하루에 두 번씩 맛있는 빵을 굽습니다.

[강경림/고객 : 따뜻해서 먹기도 괜찮고 아침, 점심으로 매번 새로운 빵이 나와있어서 좋다.]

아침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회사원이나, 혼자 사는 싱글들을 겨냥해서 빵 가게형 편의점으로 특성화했습니다.

[김문정/고객 : 근처에 빵 가게가 없는데 이 곳이 있어서 좋다.]

빵 굽는 편의점으로 변신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김상훈/G편의점 관계자 : (빵 가게) 오픈 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0% 정도 신장했다.]

이 같은 편의점의 다양한 변신은 포화상태에 달한 편의점 업계의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볼 수 있는데요.

[박동호/S편의점 관계자 : 편의점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객들도 식상해있는 면을 고려해 차별화된 편의점을 계획했다.]

고객이 원하는 데로 바뀌고 있는 편의점.

변신은 생존의 기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