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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과 헤즈볼라는 '세계 테러리즘의 핵'"

스노, "세계 모든 정부 아르헨티나 정부 지지 촉구"

미국 백악관은 11일 이란과 헤즈볼라를 '세계 테러리 즘의 핵'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백악관의 토니 스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은 세계의 테러리즘을  후원하는 주도적인 국가로 수백명의 무고한 민간인 살해에 책임이 있다"며  "헤즈볼라에 대한 이란의 재정 및 군사 지원으로 레바논 시아파 무장조직이 계속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백악관 성명은 레바논 연립 정부에 참여해온 헤즈볼라 및 그 동맹세력인 아말당의 친시리아계 각료 5명이 새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정파 간 협상이 11일 결렬되자 사퇴를 선언, 현 레바논 정부가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나왔다.

스노 대변인은 이어 지난 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유대인 문화센터 폭파사건과 관련, 아르헨티나의 한 연방판사가 지난 9일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과 여타 관련자 8명에 대해 지휘책임을 물어 체포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스노는 "우리는 세계의 모든 정부들이 아르헨티나 정부를 지지하기를 촉구한다"며 "이들 테러리스트들과 후원세력들이 정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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