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지금 부산에서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첫 선을 보였던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차주혁 기자. (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불꽃놀이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지금 막 시작됐습니다.
웅장한 불꽃이 하나 둘 터질 때마다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관람객들로 광안리는 물론 해운대 일대까지 지금은 발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본격적인 불꽃놀이가 시작된 지금 이곳엔 6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 불꽃축제에는 모두 8만 발의 폭죽이 준비됐습니다.
올해는 불꽃이 수면 바로위에서 연꽃모양을 연출하며 터지는 수상연화가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조금 뒤에는 광안대교에서 폭포처럼 불꽃이 쏟아지는 나이아가라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초당 70발의 불꽃이 터지는 초대형 그랜드 피날레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광안리는 불꽃이 어우러진 낭만과 축제의 바다가 연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