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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차기작으로 사극 '방각본..' 선택

김주혁이 차기 영화를 사극으로 결정했다.

김주혁은 '방각본 살인사건'(감독 김태균, 제작 씨즈엔터테인먼트)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한다.

'방각본 살인사건'은 김탁환 원작의 역사추리소설을 영화로 옮긴 것으로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그 당시 복잡한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해간다.

김주혁은 주인공 의금부 도사 이명방 역을 맡는다.

이야기는 살인사건 현장에 당대 최고의 매설가(소설가) 청운몽의 소설이 놓여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명방이 재야 지식인들의 모임 백탑파의 일원인 박지원, 박제가, 이덕무와 천재 문인 김진 등을 만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혈의 누'에 이어 미스터리 기법을 차용한 사극이 선보이는 것.

문근영과 공연한 '사랑 따윈 필요 없어'를 선보인 김주혁은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맡을 수 없는 역할인 것 같아 욕심을 냈다"며 "무술부터, 승마, 조선시대 예절까지 두루 익혀야 하지만 처음으로 사극을 한다는 점만으로도 무척 떨리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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