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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요원 등 사칭, "세금 감면해주겠다" 사기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국 CIA 요원을 사칭해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혐의로 48살 김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 등은 자신들을 '사설 세무 해결팀' 이라고 속인 뒤 의류업자 55살 윤모 씨에게 부과된 세금을 줄여주겠다며 알선료 명목으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윤씨가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로 94억 원 상당의 세금이 부과되자 유명 정치인의 친인척이나 지방 언론인, 미국 CIA 요원을 사칭해 윤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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