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대선에서 좌파 지도자 다니엘 오르테가 전 대통령이 3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니카라과 선거 당국 최고 책임자가 밝혔습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오르테가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오르테가의 승리는 중남미 좌파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남미 지역에서 극우 정권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재선, 그리고 오르테가의 승리는 '좌파의 반란'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새 니카라과 정부와 협력할 뜻이 있음을 내비췄습니다.
니카라과 대선 감시활동을 벌였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CNN 방송에 출연해 라이스 국무장관이 "오르테가 정부가 미국을 존중하고 미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손을 내민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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