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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이젠 민간 분양가 규제?

분양가 직접규제는 채택 가능성 낮아

"최근 폭등의 주범은 민간아파트의 고분양가다"

지난 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관계장관 회의에서 참석자들 사이에 형성된 공감대입니다. 

실제로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2002년이후 4년만에 60%나 올랐고 경기도는 두 배 수준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분양가 제도개선 위원회 등을 통해 분양가 규제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안은 정부가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가격을 묶을 수 있는 원가 연동제와 표준건축비 강제적용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같은 직접 규제도 검토되고 있지만, 정부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어 채택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분양원가 공개에 이어 분양가 규제까지 추진되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홍배/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 최근 분양가 상승은 판교같은 공공택지를 분양함으로써 생기는 결과인데, 그 책임을 민간인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곽창석/(주)부동산퍼스트 전무 : 아파트 질이 떨어지고, 주택 공급이 위축되면서 오히려 수급불균형을 악화시켜서 집값 안정에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 이런 분양가 인하와 주택금융 대책을 포함한 시장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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