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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인수합병 호재로 증시 '급등'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지난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던 뉴욕증시, 이번주 어떻게 출발했습니까?

<기자>

뉴욕증시는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르며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지표 보시겠습니다.

6일 연속 하락으로 1만 2천 선이 붕괴됐던 다우지수 일거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률로 보면 다우를 앞질렀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과 독일 등에서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른데 힘입어 1.3% 안팎 급등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급등한 1차적 호재 역시 인수합병 소식인데요.

이 가운데 주목되는 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과 사우디의 알 왈리드 왕자가 고급호텔 체인인 포시즌스를 37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런 인수합병 소식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시장에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우선 다우지수 사상최고가 경신을 계기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의구심을 해소한 점입니다.

프리미엄을 주고 합병에 나서는 것으로 봐서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반증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경기후퇴에 대한 의구심 역시 같은 이유로 해소되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습니다.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월가의 호의적인 공화당의 하원 다수당 상실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증시에는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앵커>

외환시장과 국제유가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60달러선으로 올라섰습니다.

달러화 강세에는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기후퇴 우려 속에 금리인하 기대가 높았는데 모스코우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면서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달러화는 엔화에 118엔선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음달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회의에서 감산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다시 60달러선으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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