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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 선거서 한인 후보 10명 당선 '유력'

17명 출마로 사상 최다…위상 강화 계기될 것

<앵커>

이번 미국의 중간선거에서는 한인 후보들도 17명이 출마했는 데 현재 지금 10명 이상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LA타임즈는 미국의 이번 중간선거를 분석한 기사에서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3지구 위원 선거에 출마한 미셸 스틸 박 후보가 아시안으로 선거에 처음 출마했지만 당선이 유력시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세형평국 위원은 경제력 면에서 세계 5위 국가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의 조세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박 후보가 당선되면 한인으로는 역대 최고위 선출직 공무원이 됩니다.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은 도시중 한 곳인 LA 남쪽 어바인에서는 시 의원 재선에 도전한 강석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강석희/어바인 시의원 후보 : 한인사회에서 아주 자격에 맞는 후보를 찾아 강력하게 트레이닝하고 도와주고….]

워싱턴주에서는 신호범 의원이 주 상원의원 3선에 도전하고,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 의원은 5선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모두 17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한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적어도 10명 이상이 당선될 것으로 보여 교민들로서는 역대 최대의 수확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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