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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공연유람선 2008년 6월부터 닻 올린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한강의 공연 전용 유람선을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 2008년 6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 공연 전용 유람선 운항사업은 '관광객 1천200만명' 유치 목표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며, 한강에 유람선이 운항될 경우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며 공연과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서울의 명물'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연 유람선은 약 550t 규모에 객석 500석 안팎의 소극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공연 유람선에 가변형 무대를 설치토록 해 연극, 콘서트, 국악, 실험극, 패션쇼 등 각종 공연을 하도록 하되, 공연을 하지 않을 때에는 유람선 기능만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한 뒤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29일께 사업자를 정하고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공모 기간 중인 12월 1일에는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시는 공모 조건으로 시설투자비 100억 원 이상(유람선 80억 원·보조유선장 20억 원), 선박 높이 9m 이하, 연간 최소 150회 이상 공연 등을 내걸었다.

시는 사업자들이 투자비의 10% 정도를 계약 보증금 등으로 납부토록 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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