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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백승일, 씨름 접고 가수 데뷔

가장 어린 나이에 민속씨름 천하장사에 오른 기록을 갖고 있는 백승일(30)이 씨름을 접고 가수로 데뷔한다.

백승일 소속사인 아람치엔터테인먼트는 6일 "백승일이 1년여 동안 음반 준비를 했으며 이달 20일께 음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로트 곡인 `나니까'를 타이틀곡으로 데뷔하는 백승일은 기존 트로트 가수 못지 않은 시원하면서 파워 넘치는 목소리로 팬들을 찾아 갈 것이라고 아람치엔터테인먼트는 덧불였다.

데뷔 첫 해인 1993년 역대 최연소인 17세에 천하장사로 등극했던 백승일은 10여년 동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 등 각종 타이틀을 휩쓸며 모래판을 평정했었다.

하지만 백승일은 2004년 12월 LG씨름단이 해체된 뒤 이적할 팀을 찾지 못했고 고향인 전남 순천 소속으로 출전한 2005년 2월 설날대회를 끝으로 모래판에서 서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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