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황청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사형선고가 내려진 데 대해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은 현지 시간으로 5일 교수형 집행은 앙갚음을 위한 행위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마르티노 추기경은 이탈리아 ANS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범죄를 또다른 범죄로 단죄하는 것은 보복을 위한 살해"라면서 "만약 후세인이 국제형사재판소의 법정에 섰더라면 반인륜 범죄는 사형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결코 사형선고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순번 의장국 핀란드도 의장국 명의로 성명을 내고 후세인 사형 집행에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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