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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전 초연 그대로…오페라 '토스카'

<앵커>

'라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오페라 '토스카'가 백여 년 전 로마 초연 당시의 무대 그대로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한 주 간의 공연소식, 조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매력적인 여가수 토스카의 엇갈린 사랑과 비극적 운명을 그린 오페라 '토스카'.

1900년 로마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된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가 직접 연출을 맡았던 초연 무대와 의상, 소품까지 그대로 되살렸습니다.

실제로도 부부인 소프라노 다니엘라 데시와 테너 파비오 아르밀리아토가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카바라도시를 맡고 바리톤의 전설 레나토 브루손이 스카르피아로 열연합니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한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은 오는 14일 단독 리사이틀도 갖습니다.

시험관과 플라스크, 파이프 같은 실험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어울림.

실험실의 단순한 도구를 창의적인 악기로 변신시킨 '더 랩'입니다.

음악 퍼포먼스의 대가 린지 폴락과 타악주자이자 작곡가인 그레이미 릭, 두 사람이 만드는 마술같은 연주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세계적인 호른 연주자 '데이비드 졸리'가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갖습니다.

모차르트의 론도 K.371번과 브람스의 호른 삼중주 등을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씨가 협연자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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