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확산되자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분양가를 낮추고 공급을 늘리겠다'는게 대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먼저 이민주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정리합니다.
<기자>
시종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
간담회에는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추병직 건교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그리고 전군표 국세청장이 참석했습니다.
[권오규/경제 부총리 : 추석을 전후해서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견이 모아진 부동산 안정대책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먼저,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광역 교통시설 같은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국가가 일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노대래/재경부 정책조정국장 : 형평성과 재정 부담을 감안해서 해당지역의 입주자가 부담할 부분과 적절한 분담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도시 아파트의 용적률등 개발밀도를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역시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입니다.
판교 신도시의 경우, 개발 밀도가 분당의 절반 수준인 ha당 95명까지 낮아지는 바람에 공급 물량이 줄고 분양가만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전월세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각종 건축 규제를 완화해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 오피스텔을 늘려 전세값 폭등을 막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민 주택 금융을 제외한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창구 지도를 강화하기로하고, 금융감독원이 오는 6일부터 은행등 25개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 실태를 집중 조사하기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정부안을 확정한뒤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에 또한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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