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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 온 뒤 겨울 추위 찾아온다

지역따라 천둥번개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우려

<8뉴스>

<앵커>

아직 겨울 옷 꺼내지 않으셨다면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 요란스럽게 비가 오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더위에 머뭇거리던 단풍이 어느새 도심 한가운데까지 내려왔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늘어선 가로수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노랗고 빨간 가을색을 발산합니다.

[최미경/서울 문정동 : 단풍도 날리고 분위기도 있는 것 같고요. 딱 밖에 나와서 데이트하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3일) 밤 늦게부터는 날씨가 크게 달라집니다.

밤늦게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걸쳐 5에서 최고 3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는 일요일인 모레 낮 부터는 개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겨울 추위가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겠고 절기상 입동인 화요일에는 0도 가까이 떨어지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올 가을에 가장 크게 발달한 대륙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내륙지방에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는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 내륙산간지방에는 첫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때 이른 겨울 추위가 다음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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