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에서 인공 간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캐슬 대학 연구진은 탯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에서 동전 크기만 하지만 구조는 실제 간과 흡사한 미니 간을 만들어냈는데요.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장기를 복원하거나 대체하는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간은 조직의 생장을 돕기 위해 무중력 상태가 유지된 통 안에서 키워졌는데, 이 방법 역시 때로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동물실험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인공 간 부분이식의 경우 최단 15년 안에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년 10월 31일은 영혼들이 되살아난다는 서양 민속일, 할로윈입니다.
이 날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는 33년째 수천명이 모이는 가장행렬이 펼쳐지는데요.
올해 행렬에서는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을 들고 나타나 "핵무기를 운반할 미사일 시스템이 없어 직접 들고왔다"고 겁을 주면서 악마, 마녀 등 전통적인 할로윈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올해 할로윈에 미국에서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등장한 김정일 변장용품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영국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소 한 마리에게 혼쭐이 났습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다트무어 고속도로에 인근 농장에서 도망친 소 한 마리가 나타나 한동안 교통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소를 몰아내려고 점잖게 다가가던 경찰, 갑자기 흥분한 소가 마구 달려들면서 36계 줄행랑을 놓습니다.
경찰 아저씨는 무사히 도망쳤는데, 다혈질 소는 사살당하고 말았습니다.
터키 언론의 자유를 가늠하는 케이스로 부각됐던 법정 공방이 끝났습니다.
올해 아흔 두 살의 여성 역사학자 무아제즈 일미에 치그 씨는 지난해 무슬림 여성들의 히잡이 고대 수메르의 매춘여성들이 쓰던 머릿수건에서 유래됐다는 저술을 내놓으면서, 징역 3년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그러나 어제(1일) 무죄판결이 내려졌는데요.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오르한 파묵 등 비판적 지식인들을 탄압해 온 터키는 최근 유럽연합 가입을 위해 탄압의 도를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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