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2∼12일 홍은동 서대문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외 무용단을 초청, 춤의 제전인 '제1회 댄스 비엔날레 서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민족·지역 간 경계를 허물자는 뜻에서 'Border(경계선)'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이스라엘,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에서 15개 현대무용 팀(국내 9팀)이 참가한다.
토미 키티(핀란드), 르 카레 데 롬브(캐나다), 코발트 워크스(벨기에), 키노사 이코(일본) 등 해외팀과 김용철 섭(Seop) 댄스 컴퍼니, 김영미 무용단, 김종덕 춤 창작집단 '木' 등이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2002년부터 일본 도쿄(東京) 아오야마(靑山)극장에서 개최돼오던 국제행사를 올해부터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열기로 확대한 것이다.
댄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시어터제로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서대문구 도시 관리공단, 핀란드.캐나다.벨기에.이스라엘대사관이 후원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의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 공연예술제"라며 "각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무용단이 참여, 춤을 통해 세계 각국이 하나 되는 춤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3만 원(서대문구민은 1만 원).
문의 ☎360-8560∼1(서대문문화회관), 338-9240(댄스비엔날레 서울사무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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