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백만장자 박람회는 4만여 명이 모여드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2002년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말 그대로 백만장자 이상이나 꿈꿀 수 있는 최고급 차나 최상품종의 종마에 이르기까지 특이하고 진기한 호화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행사였는데요.
빈부의 격차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러시아의 신흥 부자층인 억만장자 정치인과 연예인 등이 주최측의 의도대로 마음껏 현금을 뿌렸습니다.
기중기를 동원하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습니다. 기중기를 동원하지 않으면 일이 되지 않습니다.
공사장 얘기가 아니라 스페인의 거대 호박밭 얘기입니다.
스페인 남서부의 농부 겸 생물학자 카를로스 씨는 기중기 없이는 운반할 수도 없는 초대형 호박을 키워냅니다.
지금껏 수확한 최대 호박은 423kg, 거의 반 톤이나 나갔습니다.
특별히 엄선한 '대서양 연안산 대형호박씨'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 키워내는데요.
여름에는 매일 4시간씩 직접 돌보고 수시로 물을 주는데, 누가 살까 싶지만 맛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독특한 미인대회가 열렸습니다.
무대 위를 하늘하늘 걷는 수영복 차림의 늘씬한 미인들만 보면 평범한 대회 같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여장을 즐기는 남성들이거나 성전환자들입니다.
전국에 생중계된 올해 대회에선 성전환자가 많은 필리핀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1위는 38살의 멕시코 계 미국 배우 에리카 앤드류스 양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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