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지난주 중에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던 뉴욕증시, 이번주 어떻게 출발했습니까?
<기자>
지난주에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다 지난 주말에 껐였던 뉴욕증시.
오늘(31일)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계속 출렁인 끝에 다우와 나스닥 지수의 등락이 엇갈리며 마감했습니다.
먼저 다우존스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에스앤피 500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유가급락으로 인해 원자재 관련주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월마트의 매출부진 전망이 경기둔화 걱정을 키우며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우지수는 끝내 약세로 기울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하루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와 유가급락 호재 사이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크게 출렁였습니다.
다우지수가 최근 최고가 행진을 해왔기 때문에 향후 방향성을 놓고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급상으로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국제유가가 하루에 4%에 가까운 2.39달러 급락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인 58.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의 원유재고가 최근 5년 평균치보다 14% 많을 정도로 넉넉하고 공급측면에서 보면 석유수출국 기구의 감산 합의가 설비가동 중단을 원치 않는 회원국들이 많아서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알 카에다가 중동 석유시설을 위협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별 문제 없이 주말을 넘긴 것도 유가급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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