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으로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영국 프레스콧 부총리가 '부적격 정부 사절'이라는 언론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섬세하고 외교적인 접촉이 필요한 때에 말 실수를 잘하는 프레스콧 부총리가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는 데 대해 의회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타임스 신문도 프레스콧 부총리는 첫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한 이후 내내 기자들에게 외교적 위기와 김정일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해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프레스콧 부총리와 동행한 홍보 담당관은 그가 각료들을 만나기 위해 온 것이지 기자들을 만나러 온게 아니라며 언론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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