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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서 버려진 영아 시신 발견

<8뉴스>

<앵커>

또 영아 유기 사건인가요? 인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생후 한달 정도 된 아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작전동의 한 아파트.

오늘(28일) 오전 7시쯤 이 아파트 앞 화단에서 경비원 71살 김모 씨가 아기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태어난 지 1개월 정도 돼 보이는 남자 아기였습니다.

[김모씨/아파트 경비원(목격자) : 내가 청소하다가 합판 조각으로 덮여져 있는 것을 발로 건드려보니까 감각이 이상해서 합판을 들춰봤더니 아기 머리가 보이더라고요.]

경찰은 어젯밤 늦게나 오늘 새벽 누군가가 아기의 시신을 버린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부암동 동서고가도로 진양 램프에서 37살 김 모씨의 25톤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길이 12m짜리 철제 파이프 5개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김씨와 앞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 45살 김모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 위의 철제 파이프를 수거하기 위해 고가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주변 교통이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급제동을 하자 철제 파이프가 차량 머리 부분을 치고 앞쪽으로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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