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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도시 개발로 주변 아파트 값 급등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참여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03년 2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률을 조사했습니다.

평균 상승률은 54.5%, 그런데 분당 지역은 102.9%나 오르며 수도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 강남 3개구, 즉 강남과 서초, 송파구보다도 더 많이 오른 것입니다.

판교 신도시 개발의 영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판교 신도시 개발 덕을 톡톡히 누린 용인시 아파트도 같은 기간 87.7%나 올랐습니다.

특히 판교와 가까운 성복동과 신봉동, 그리고 상현동 등은 99% 이상 가격이 뛰며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파주 운정 신도시 내에 있던 기존 아파트 값도 신도시 개발을 재료로 평균 96.8%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신도시 개발이 장기적으로는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지만 사업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주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개발이 집값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2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0년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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