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내 대북 강경파들이 북한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현대와 삼성과는 거래를 끊어야 한다고 미 행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대북 강경파의 핵심 이론가인 개프니 안보정책센터 회장은 미 국방부가 현대나 삼성과의 거래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프니는 워싱턴 타임즈 칼럼에서 두 기업이 북한과 거래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배치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미국의 투자가들이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이렇게 미국내 대북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어제(24일) 리비아가 핵을 포기한 상당한 이유는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데 겁먹었기 때문이라며 강경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경 세력이 북한의 핵실험을 압박공세를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트로브/전 미 국무부 한국과장 : 네오콘들은 북한 핵실험이 자신들의 시각과 정책 접근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해줬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건론자들은 압박은 더 큰 반발을 낳을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핵무기 전문가인 올브라이트 미 과학국제안보 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북한은 이제 핵 미사일 실험에 나설거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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