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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장관 사의, 외교안보라인 개편 불가피

<8뉴스>

<앵커>

윤광웅 국방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총장이 된 반기문 외교부장관도 곧 자리를 비울 테고, 외교안보 라인의 개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광웅 국방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어제 저녁 노 대통령에게 한미 안보협의회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2년 3개월 동안 일해온 데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도 어느 정도 정리된 만큼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지만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반기문 외교부장관의 후임 인선에 더해 국방장관까지 동반 교체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후임 외교장관에는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의 기용이 유력하고, 국정원장의 교체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어서 외교 안보라인의 전면 개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외교 안보라인 개편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주 후반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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