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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화장장 설명회, 주민 반대로 무산

<앵커>

경기도 하남시가 화장장 건립을 위해서 개최하려던 설명회가 지역 주민들의 반대시위로 무산됐습니다. 어제(23일) 오전에 시작된 지차체와 시민들의 충돌 대치가 오늘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이밖의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을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장장 주민 설명회가 예정된 하남시 천현동사무소 주변을 지역주민 3백여 명이 둘러쌌습니다.

김황식 하남시장과 공무원들이 설명회장에 들어가려 하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며 막습니다.

결국 설명회는 무산됐고, 하남시측과 주민들의 충돌이 산발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충돌 과정에서 59살 유 모 씨 등 주민 5명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주민들은 오늘 새벽 1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남시는 광역 화장장을 유치하는 대신 정부 지원금을 받아 서울에서 하남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화장장 유치 철회와 시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시와 주민들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신내동 자동 세차장에 설치된 동전교환기 안에서 만원권 위조지폐 40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위조지폐의 인쇄 상태가 조잡한 것으로 미뤄, 전문 위조범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세차장 주변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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