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원 영동, 폭우·강풍으로 정전·고립사태

국도 주변 시설물 파손·한계령 일부 구간 통제

<앵커>

강원도 영동 지역에 이틀째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와 삼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22일)부터 미시령 331, 설악동 280, 오색 294, 강릉 257, 속초 216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등 강원도내 7개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풍은 멈추지 않아 여전히 동해안 일대는 강풍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전 한때 강원도 주문진에는 순간 최대 초속 37미터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동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졌으며 먼 바다에선 최고 6.2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속초 장사항에 대피해 있던 선박 7척과 일부 가게들이 강한 바람 때문에 파손됐으며, 7번 국도에 주변에 있는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들이 찢기고  부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도 이어져 지난 여름 수해 때, 인제군 한계리에 설치된 임시도로와 가교가 유실되면서, 차량 9대와 주민 12명이 고립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한계령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 입산도 금지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