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면수심 일가족 살인 용의자 붙잡혀

<8뉴스>

<앵커>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에서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 조카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40살 김 모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김 씨는 도주 사흘만에 배와 손목을 자해한 채 오늘(22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붙잡혔습니다.

[김 씨/피의자 : 살고 싶지 않네요. 나도 죽고 싶어요. 엄마 따라.]

경찰은 김 씨가 초등학생인 아들의 여자친구와 숨진 여중생 조카를 성폭행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화옹방조제 앞 바다에서 화성경찰서 소속 35살 김 모 경장이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김 경장은 경찰의 날인 그제 동료들과 기념 회식을 한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김 경장이 방파제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유족들은 김 경장 머리에 둔기로 맞은 상처가 있다며 타살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 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여성들을 폭행한 주한 미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19살 넬슨 이병은 오늘 새벽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길가던 40대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빼앗은 뒤 다시 가정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